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2023년도 플라즈마 산업포럼 개최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왼쪽에서 두번째)과 에스씨티, 자카본 등 투자기업 대표들이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 이하 연구원)은 9일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남북경제협력혁신포럼의 후원으로 ‘철원군의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힐링푸드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2023년도 플라즈마 산업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구체적으로 개회식에 이어 연구원과 에스씨티㈜, ㈜자카본 간 투자기업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농산물 소비 트랜드와 철원 농산업 전략(강원연구원 강종원 선임연구위원)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 중간보고(연구원 박미리 본부장) ▲열두광주리 영농조합법인, 철원새마을금고, 농업회사법인 오대미주, ㈜우창 등 수혜기업의 개발제품 소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구원은 최근 산업부에서 지정한 ‘국가나노인프라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강원권 대표기관으로 입지를 구축했고, 에쓰와트의 플라즈마 산업단지 1호 기업 입주확정, 인포비온의 철원 반도체공장 준공 등 연구원의 대외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토마토, 파프리카 농가를 대상으로 한 퀀텀닷 식물생장 보급사업 확대,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모듈 보급사업 추진, 관내 작물병 신속·정밀 진단 서비스 등 지역산업에 기반 한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원에서는 철원군 식품․음료 중소기업과 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대쌀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 식품가공 제품들을 개발하고 고급화해 관광 활성화와 연계하고 있으며, 철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은 “최근 철원군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고석정꽃밭 등 1000만명 관광시대를 예상하며, 머물고 싶은 철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오래 머무는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철원군의 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육성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올해 플라즈마 산업포럼은 이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힐링푸드산업 육성’ < 산업정책 < 전기경제 < 기사본문 - 전기신문 (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