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신문)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활성탄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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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포스코퓨처엠-활성탄소공업협동조합-산업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황명근 원장)은 7월 13일(목)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영진 1차관), 포스코퓨처엠(前포스코케미칼, 김준형 대표이사) 및 한국활성탄소공업협동조합(김현택 이사장)과 "국산 소재기반 활성탄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력내용은 ▲국내 수급이 가능한 원소재 기반 활성탄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술 개발 ▲수요산업별 요구수준에 맞는 활성화 및 최적화 기술 개발 ▲활성탄소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교류 ▲정부 정책과제, R&D 공동 발굴 및 협력사업의 추진 등 국산 원소재 기반 활성탄소 공급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탄소복합재 관련 기업 및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이하 파트너십)’을 발족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탄소섬유 소재·부품 종합 로드맵 수립 ▲활성탄소의 자립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과 관련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업계와 함께 산업 육성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정부 지원책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탄소소재 기술 자립화·시장 확대 등 당면 과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인 ‘탄소복합재 얼라이언스’를 조직하고, 산하 우주·항공·방산, 미래 모빌리티 등 7개 워킹그룹별로 산업·기술 트렌드의 공유,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 규제 및 투자 애로현황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발족식(산업부 장영진 1차관, 앞 열 좌측으로부터 5번째)
탄소복합재는 탄소섬유, 활성탄소, 인조흑연, 탄소나노튜브(CNT), 그래핀 등 경량, 고강도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지는 소재로서, 활성탄소는 수처리 및 대기정화 분야에서 물과 공기중의 오염물질, 유해물질을 흡착 제거하는 용도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탄소섬유는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발사체 등에 사용되고, 탄소나노튜브는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특히 활성탄소는 2018년 472억 달러에서 2026년 1,715억 달러로 연평균 17.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Grandview research)되는 소재로서, 신탄의 경우 중국, 일본 등 100% 수입되어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고, 중국의 탄소소재에 대한 전략소재화 움직임,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 미국의 IRA 정책에 의한 중국산 소재 사용의 어려움 등 국내외 문제들이 중첩되어, 수입 가격이 2020년 $1,710/톤, 2021년 $2,000/톤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KEIT PD 이슈리포트) 수요처 확보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소재안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시급한 소재 중 하나이다.
이번 MOU를 통하여, 원료인 강원도 무연탄을 기반으로, 정제, 분급 및 활성화 공정을 통한 활성탄소 제조에 사용되는 모든 요소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R&D를 통한 국산화로부터 국가적으로는 탄소소재의 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강원도 차원에서는 석탄산업을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소멸되어 가는 강원도 탄광지역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2011년부터 그래핀, 탄소나노튜브(CNT), 활성탄소, 인조흑연 및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탄소소재 개발에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연구원은 탄소소재 산업 분야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였고, 향후 철원 및 강원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 기술지원 및 신규 기업유치를 위한 탄소소재 상용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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