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춘천‘체외진단 C&BD센터’구축
철원 퀀텀닷 연구·개발 고용창출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춘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과 철원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도는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2020∼2022년 3년간 국비 146억원 등 총 사업비 3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은 춘천바이오타운 내 ‘체외진단 C&BD센터’를 기반으로 산·학·연·병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기술혁신 인프라 확보,항체 기반의 체외진단 분야 기술수준 향상,기술격차 감소,중소 체외진단기업의 연구개발 비용부담 경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또 시장진출을 활성화해 성장세가 뚜렷한 체외진단기기 개발산업 확장으로 신직종·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고용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은 자생적으로 확보한 퀀텀닷 나노소재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조명,바이오·의료 산업 등의 발전과 나노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력산업의 동반 성장과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을 집중육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퀀텀닷 상용화 플랫폼 구축,나노소재 기반 시제품 장비 확충,전문인력 양성 등 제품 고도화·상용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최근 급속도로 성장 중인 체외진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원지역 첨단 기술인 퀀텀닷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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