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인터넷뉴스) 강원철원-플라즈마...광융합 산업발전 최우수기관 선정

작성 : 관리자 조회 : 2,263 등록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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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ED & OLED EXPO‥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플라즈마산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철원군이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이현종 군수가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철원플라즈마 산업이 오는 2020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을 경우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초강수를 던진 후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이 약진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플라즈마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밝히고 있으며, 연구원도 지역주민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어려운 플라즈마 관련 사업에 대한이해도를 높이고 있어 자치단체와 연구원, 지역주민, 기업유치 등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2019년 국제 LED & OLED EXPO 정부포상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명근 연구원장은 “철원만의 특화된 산업기술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유치, 퀀텀닷 식물생장조명 신기술개발, 퀀텀닷 소재를 활용한 광융합 기술 발전기여 등 지역산업 발전과 광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 포상을 받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퀀텀닷 나노소재는 에너지를 받아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반도체 결정으로 디스플레이 방식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신기술 가운데 하나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연색성 구현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스플레이·조명·바이오진단/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활용되는 첨단 소재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기술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은 최근 철원군이 신청한 산업부 ‘퀀텀닷 나노소재 스마트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내년부터 3년간 총 96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36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원도와 철원군의 나노소재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완공되는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유치와 고용창출 등 지역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을 통해 강원도 신경제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강소기업 육성에 기틀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