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지난 6월 철원군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관내 농가들에게 본격적인 작물 바이러스 신속 진단 서비스에 돌입했다.

농작물 바이러스는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한 요건인 만큼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파악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건이다.

연구원 지역특화산업육성본부(박미리 박사팀)에 해당 농가에서 농작물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샘플을 의뢰하면 무료로 바이러스를 신속 정밀진단을 실시해 확산 방지를 해당기관 등에 권고해 농가소득에 일조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진단을 의뢰한 관내 농가를 위해 본관 1층(102호 식물병리연구실)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속한 결과를 통보(당일 오전 의뢰시, 익일 오후 결과 통지)함으로써 철원 관내 농작물의 바이러스병 조기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