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지역 특화산업의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이 관내 학생들의 진로·진학·취업의 멘토로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철원교육지원청(김은숙 교육장)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2019년도 철원군 지역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해 최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과정은 ‘플라즈마 산업 인력 양성’을 주제로 플라즈마기술과 4차 산업혁명과의 연계, 신산업 트렌드 특별강연, 강원도 주력산업, 그룹별 연구회 활동, 지역문화체험, 대학연구소 탐방 견학, 진로탐색, 발표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공계 취업과 연계한 학생 진로에 기여하는 지역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된 과정을 통해 플라즈마, 나노소재, 생명공학 분야 등에 대한 세분화 된 실험·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과학의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발표회에서 ‘플라즈마 인력양성 과정 참여 후기’를 주제로 교육과정 참여 동기,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 나의 진로 등의 내용으로 팀별 발표를 통해 그간의 교육을 갈무리했다.
 

황명근 원장은 “연구원이 이번에 운영된 지역특화교육과정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진학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수) 진행된 수료식에는 신철원고·김화고·김화공고 2~3학년 학생 총 37명이 수료했으며, 지난 2015년, 24명의 참여해 지역특화교육과정 첫 개강을 한 후 올해까지 144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http://www.cpri.re.kr/bbs/write.php?bo_table=sub1_3_2